슬롯 사이트, 실패했던 '증권형 토큰 도입' 재추진

AI한줄요약 ☞ 슬롯 사이트가 트럼프 행정부의 친암호화폐 정책 변화 속에서 증권형 토큰을 미국 시장에 도입하려는 노력을 재개하고 있다.

2025-03-06AI리포터
코인베이스 [사진: 셔터스톡]
슬롯 사이트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슬롯 사이트가 증권형 토큰 도입을 재추진한다.

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증권형 토큰은 증권법과 규제를 따르면서도 블록체인 기술로 매매 및 소유권 추적 과정을 간소화한다. 이는 슬롯 사이트가 지난 2020년 시도했지만 실패한 비전이자, 블록체인에서 기존 자산이 거래되는 방식을 바꿀 수 있는 움직임이다.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슬롯 사이트에 대한 소송을 철회했는데, SEC의 암호화폐 태스크포스가 자리를 잡으면서 슬롯 사이트는 토큰화된 증권을 미국 투자자에게 제공할 기회를 다시 모색하고 있다.

알레시아 하스 슬롯 사이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미국 규제 당국이 제품 혁신을 원하고 있으며 앞으로 나아가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2020년 첫 번째 S-1 보고서를 언급하며, 당시 보안 토큰으로 상장하려 했지만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세계 암호화폐 거래자 사이에서 널리 채택되고 있는 몇몇 국제적 상품을 미국 시장에 출시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며 "미국에서 혁신이 일어나고 점점 더 많은 자산을 온체인으로 가져와 더 효율적인 방식으로 거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우리는 증권과 같은 전통적인 금융 자산에 토큰화 혁신을 도입해 더 효율적이고 접근하기 쉽게 만들기 위한 다양한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