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온라인 바카라 효과...DDR5 칩 가격 7개월 만에 반등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DDR5 메모리 칩 가격이 7개월 만의 반등에 성공하며 반도체 업계에 훈풍이 불고 있다. 2월 DDR5 16Gb 칩 고정가격은 연초 대비 6.4% 올랐다. 빅테크 기업들의 AI 온라인 바카라 투자 확대와 신규 프로세서 출시가 DDR5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 메모리 제조사들의 구세대 기술 생산 중단 계획은 공급 조절 효과로 이어져 가격 상승을 뒷받침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DDR5 16Gb 칩 고정가격이 7개월 간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2월 전월 대비 1.3% 상승했다. 연초 기준으로 보면 약 4.7달러에서 5달러로 약 6.4% 상승했다. 이는 반도체 시장 업황 개선 신호로 해석된다.

유진투자증권은 대만 메모리 모듈 업체를 인용해 올해 3월 기준 삼성전자의 DDR5 계약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고 전하며 월 5% 규모의 지속적인 상승세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상승 요인인 AI 온라인 바카라 수요 증가다. 미국 및 중국 CSP의 DDR5 탑재 온라인 바카라 주문은 지난해4분기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CSP와 온라인 바카라 OEM의 온라인 바카라 DRAM 재고 주수는 3분기 최대 15주에서 4분기 최대 13주로 감소했다.

다만 현재 PC와 온라인 바카라용 DDR5 모듈 가격은 유통 채널의 재고 소진이 진행 중인 상황으로 아직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모듈 가격은 칩 가격을 1~2개월의 시차로 반영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PC 및 온라인 바카라 업체의 주문 증가 시 모듈 가격도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

하반기 온라인 바카라용 DDR5 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올해 1분기에 공식 출시된 AMD 투린(Turin)이 2분기부터 대량 양산에 들어갔으며, 인텔이 개발 중인 온라인 바카라 프로세서 그래나이트 래피즈(Granite Rapids) 역시 2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 엔비디아가 6월 이후 B300/GB300을 출시함에 따라 3~4분기에는 온라인 바카라 업체들의 대량 구매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엔비디아 GB 랙 주문량이 10~12K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구글도 자체 온라인 바카라 인프라 확대하고 있다.

아마존은 올해 자체 ASIC 기반 AI 인프라 투자를 두 배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자체 개발한 AI용 반도체 칩 트레이니엄(Trainium2, Trainium2 Ultra, Trainium3) 개발 속도를 높여 전체 ASIC AI 온라인 바카라의 70%를 트레이니엄 기반 솔루션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메타 역시 연간 엔비디아 NVL72 기반 랙을 5~6K 가량 구매할 계획이다.

대신투자증권은 이같은 빅테크의 AI 온라인 바카라 확대 흐름이 DDR5 채택 가속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중국 시장에서는 딥시크 등장 이후 CSP들의 H20 기반 AI 온라인 바카라 인프라 구축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이는 DDR5 수요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재 미국 및 중국 CSP의 DDR5 탑재 온라인 바카라 주문은 지속적으로증가 추세다. 대신투자증권에 따르면 CSP와 온라인 바카라 OEM 온라인 바카라 디램 재고 주수는 지난해 3분기 최대 15주에서 4분기 최대 13주로 감소했다.

DDR5 칩 가격이 반등하며 메모리 기업 실적 개선에 대한기대감도 커졌다. 특히 AI 수요 증가, 공급 관리, 시장 구조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가격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점에강한 반등 추세를주목하고 있다.

또 전통적인 PC 및 온라인 바카라 시장에서는 DDR4에서 DDR5로의 전환이 점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DDR4 가격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반면 DDR5는 반등세를 보이며 시장 구조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니케이에 따르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주요 디램 제조업체들이 올해 말까지 DDR3 및 DDR4와 같은 구세대 기술 생산을 단계적으로 중단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2분기부터 DDR5 가격이 본격적으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요 메모리 업체들의 이익 추정치 상향 조정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수림 대신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를 포함한 국내 AI 밸류체인 역시 단기 주가 회복이 요원한 것처럼 보이지만, 앞서 확인한 DDR5 가격이 당장 2Q25부터 반등하기 시작하면 이익 추정치는 상향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