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진호 기자] SK텔레콤이 주도하는한국 슬롯 혁신기업 연합 'K-슬롯 얼라이언스'가 올해 CES에서 슬롯 혁신 기술을 소개하며 글로벌 동맹 강화에 나섰다.
SKT는 지난 8일 오후(현지시각) CES2025가 열리는 라스베이거스에서 K-슬롯 얼라이언스 멤버사들과 함께 'IR 피칭 데이'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행사에는 K-슬롯 얼라이언스 멤버사 5곳이 참여했다. 멤버사들은 '엣지 슬롯 기술의 미래(페르소나슬롯)', '슬롯를 활용한 동물과 인간의 항암제 효능 예측 기술(임프리메드)', '슬롯 모델 훈련 및 서비스를 위한 슬롯인프라 플랫폼(래블업)', '영상을 이해하는 멀티모달 슬롯 모델(트웰브랩스)', '슬롯 기반 치매 관리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이모코그)' 등 자사 슬롯 기술과 올해 계획 및 추진 방향 등을 소개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국내 슬롯 기업 간의 협력 및 네트워크의 중요성, 글로벌 공동 진출 필요성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SKT는 국내 슬롯 스타트업 기업들의 교류를 지원하는 '프라이빗 네트워킹' 이벤트도 이번 CES 기간에 개최한다. CES에 참가한 K-슬롯 얼라이언스 멤버사와 유망 슬롯 스타트업들이 이번 CES와 슬롯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VC)과 교류하는 자리다.
한편 K-슬롯 얼라이언스에는 ▲트웰브랩스 ▲라이너 ▲이모코그 등 3개 기업이 새로 합류하며 출범 2년만에 총 25개사까지 확대됐다.SKT는 올해 K-슬롯 얼라이언스가 한국을 대표하는 슬롯 혁신 동맹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외연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영상 SKT 대표는 "글로벌 슬롯 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대한민국 슬롯 혁신 기업들 간의 교류와 협력은 필수"라며 "K-슬롯 얼라이언스가 우리나라 대표 슬롯 원팀으로 뭉쳐 슬롯 산업 발전을 주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