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영국 반도체 기업 Arm이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과 함께 반도체 설계 기업 암페어 컴퓨팅(Ampere Computing)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이 지원하는 암페어는 최근 Arm의 인수 문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으나, 협성 결렬의 가능성도 있다. 오라클은 암페어 지분 29%를 보유하고 있다. 암페어는 지난 2021년 소프트뱅크가 제시한소수 지분 투자에서 80억달러의 가치를 평가받은 바 있다.
암페어는 데이터센터용 중앙처리장치(CPU) 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Arm의 설계도를 활용해 CPU를 설계한다.
암페어의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르네 제임스는 암페어 상장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회사는 2022년 4월 칩 수요가 급증하던 시기에 미국 기업공개(IPO)를 비밀리에 신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상장 작업은 원활하게 추진되지 못했고, 이후 시장에서 매각설이 이어졌다.
블룸버그는 "현재 소프트뱅크, Arm, 암페어가 각각 현재 어떤 가격 수준으로 논의하고 있는지는 알 수 없다며 다른 기업에 매각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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