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가 인도에서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1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는 컴플라이언스(규제준수) 조치로, 12일부터 인도에서 바이비트 거래, 계좌 개설, 다른 거래소 상품 주문 등이 제한될 예정이다. 사용자 자금 인출에는 영향이 없다.
바이비트는 유럽에서도 규제 압력에 직면해 있으며, 2024년 8월에는 프랑스에서 운영을 중단한 바 있다.
앞서 말레이시아 증권위원회도 미등록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 혐의로 바이비트에 영업 중단을 명령한 바 있다.
바이비트는 인도에서 가상 디지털 자산 서비스 제공 업체로 등록을 마무리하기 위해 규제 당국과 협력할 계획이다.
황치규 기자
delight@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