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슬롯사이트 볼트카지노메이저리포터] 닌텐도가 일본 내 e샵과 마이 닌텐도 스토어에서 해외 발행 신용카드 결제를 중단한다.
31일(현지시간) IT미디어에 따르면 닌텐도는 이번 해외 발행 신용카드 결제 중단 조치의 이유로 '불법 이용 방지'를 들었다. 하지만온라인에서는 '닌텐도 스위치2'의 재판매방지책일 수 있다는 추측이 일고 있다.
해외에서 발행된 신용카드와 페이팔(PayPal) 계정은 일본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으며, 닌텐도는 기존 이용자에게다른 결제 수단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두 가지 해석이 나오고 있다.
먼저 첫 번째는 온라인 결제 본인 확인 의무화에 대한 대응이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신용카드 부정 사용이 증가하면서 온라인 스토어 운영자에게 생체 인증 등 본인 확인을 의무화했다. 하지만 해외 발행 신용카드는 본인 확인이 어려울 수 있어 미리 사용을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는 올해 출시 예정인 닌텐도 스위치2의 재판매 대책의 일환이라는 해석이다. 결제 방식을 일본 내로 제한하면 해외 사용자는 VPN으로 일본 계정을 만들어도 결제 단계에서 차단될 수 있다.
앞서 닌텐도는 지난해 6월 주주총회에서 스위치2와 관련해 충분한 생산량을 확보하고 각 지역 상황을 고려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