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카지노.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2/554129_518309_750.jpg)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세계 최대 암호화폐거래소 메이저카지노 미국 법인인 메이저카지노.US가 미국 달러 예치 및 인출 서비스를 재개했다고 코인데스크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메이저카지노US는 이전 바이든 행정부 시절 미국 달러 입출금이 중단했다가 트럼프 정부 들어 다시 재개했다.
메이저카지노.US는 적격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접근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고객은 은행 자동이체(ACH)를 이용해 수수료 없이 달러를 입출금할 수 있으며, 160여종에 달하는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다.
메이저카지노US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규제 관련 압박을 받아왔다. 이 때문에 수십억 달러 규모 손실을 기록했고 직원도 70%를 감축했다. 그럼에도 2023년 7월부터 암호화폐 간 거래 중심으로 운영을 지속해 왔다.
크리스토퍼 블로젯 메이저카지노US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과거 크라켄과 함께 미국 내 두 번째 또는 세 번째로 큰 거래소였으나, ‘초크포인트 2.0’과 SEC 문제로 인해 시장 점유율이 급격히 하락했다”며 “비용 구조 최적화를 통해 경쟁력을 갖춘 만큼,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메이저카지노US는 법정화폐 서비스 재개와 관련해 은행 파트너들은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복수 금융회사들과 협력 중이라고만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