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사이트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디지털투데이 이진호 기자] 정부가 올해 중 GPU 1만개를 확보하고 국가 메이저사이트컴퓨팅 센터를 조기 가동한다. 세계 최고 수준 메이저사이트 개발을 위한 정예팀을 꾸려데이터·GPU 등 연구자원을 집중 지원하고 메이저사이트 모델 학습위한 공공데이터도 확대 개방한다.

국가메이저사이트위원회는 20일 오전 국가메이저사이트위원회 회의실에서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 관계부처는 '메이저사이트컴퓨팅 인프라 확충을 통한 국가메이저사이트역량 강화방안'을 비롯해 '메이저사이트스타트업 육성을 통한 메이저사이트 활용 확산방안', '메이저사이트데이터 확충 및 개방 확대방안' 등 3개안건을 발표했다.

위원장을 맡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모두발언에서"메이저사이트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민관이 국가 메이저사이트역량 강화를 빠르게 추진해야 할 시점”이라며 "빠른 시일내에 세계 최고수준메이저사이트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메이저사이트 핵심인재 양성과 해외 우수인재 유치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연내 GPU 1만개 확보…데이터센터 제도 개선

메이저사이트컴퓨팅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국가메이저사이트컴퓨팅센터, 슈퍼컴 6호기를 통해 총 1만8000장 규모 고성능 GPU를 확보한다. 민·관 협력을 통해 우선 연내 GPU 1만장을 확보하고, 국가 메이저사이트컴퓨팅 센터를 조기 가동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GPU 8000장 규모슈퍼컴퓨터 6호기를 구축하는 게목표다. 장기적으로는 2030년까지 국산 메이저사이트반도체 비중 50% 달성을 추진한다.

또한 메이저사이트를 조세특례제한법 상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해 첨단 메이저사이트 R&D, 메이저사이트인프라 투자에 대한 세제지원을 강화한다. 비수도권 메이저사이트데이터센터 전력계통영향평가 우대를 검토하고 항만 배후단지나 공항구역 등에 센터 입지 허용을 검토하는 등 메이저사이트데이터센터관련 제도를 개선할 방침이다.

◇월드 LLM 프로젝트·메이저사이트 인재 챌린지 추진

국가메이저사이트위원회와 과기정통부는글로벌 최고 수준 대형언어모델(LLM) 개발을 목표로 데이터·GPU 등 연구자원을 집중 지원하는 '월드 베스트 LLM 프로젝트(가칭)'을 추진한다. 국가대표급 정예팀을 꾸리는 데 필요한 글로벌 핵심인재를 유치할 수 있도록 연구비 지원 등을 확대한다.

우수 메이저사이트 모델은 공공･민간 영역으로 활용을 확산하고, 메이저사이트 연구자들과 개방형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공유 체계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 미래 메이저사이트 경쟁력 확보를 위해 1조원 규모 범용 인공지능(AGI) 핵심원천기술 확보도 추진할 방침이다.

최고급 메이저사이트 인재들이 실력을 겨루는 '글로벌 메이저사이트챌린지'도 개최할 예정이다.지난해 미국에 개소한 글로벌 메이저사이트 프론티어 랩을 유럽과 중동 등 다른 국가로 확대하고 국내 메이저사이트 신진연구자를 집중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산학 협력형 AX 대학원 신설을 추진하고, 대학이나 기업이 해외 석학 등 글로벌 메이저사이트 인재 유치 시 연구비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 데이터 개방 확대…부처 협업해 생성메이저사이트 서비스 개발

국가메이저사이트위원회는 메이저사이트 학습을 위한공공･민간데이터를 확대해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간 자율주행 분야에만 허용됐던 비정형 원본데이터 활용 분야를 확대한다. 메이저사이트 연구에 필요한 기간동안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활용특례를 마련할 예정이다. 범죄 예방 등 공익적 메이저사이트개발을 위해 개인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법 처리근거도 확대한다.

또한 의료･국방 등 민감분야 합성데이터를 비롯해 미디어, 산업·제조, 금융 등 분야별 특화 데이터를 구축하고, 공공데이터 중 메이저사이트 수요가 높은 비정형데이터, 합성데이터 등을 국가중점데이터로 적극 개방할 계획이다.국가 메이저사이트위원회 관계자는 "공공기관 가명처리 내부 운영체계를 마련하고, 기관 경영평가에 가명정보 제공실적을 반영해 공공데이터 개방을 촉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 메이저사이트서비스의 수요 창출과 경쟁력 강화가 이뤄지도록 메이저사이트 선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의료, 법률, 미디어･문화, 재난･안전 등 산업 파급력이 분야를 중심으로 부처 협업을 통해 생성형 메이저사이트 기반서비스를 개발하는 게 골자다.민관 협력 이노베이션 사업 등을 활용해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협업해 산업 문제해결에 특화된 분야별 메이저사이트서비스를 개발토록 하고,산업‧업종별 자율제조 성공사례는 스마트 공장 구축을 통해 확산할 계획이다.

국가메이저사이트위원회는 메이저사이트 공급 역량 강화를 위해관계부처와 협업해 스타트업 지원도확대한다. 분야별 메이저사이트서비스 전문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제조 메이저사이트 전문기업 100개를 지정해 기업당 최대 100억원 규모 융자·보증 등 자금 지원을 강화한다.

2025년 융자, 보증 등 중소기업 신규 유동성 공급총량인 9조8000억원의 60%에 해당하는 5조7000억원을 메이저사이트·반도체 등 혁신성장 분야에 집중 지원한다. 아울러 2027년까지 정부, 민간 자금 등 약 3조원 규모의 메이저사이트 집중펀드를 조성·운용해 메이저사이트 스타트업 자금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민간전문가 발제를 통해 '글로벌 메이저사이트현황 및 국내 대응방향'을 주제로 트럼프 행정부 메이저사이트정책과 중국 딥시크메이저사이트 개발이 우리 산업계에 주는 시사점을 소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메이저사이트모델･알고리즘 개발 및 오픈 생태계 활용 ▲메이저사이트 산업 선도 핵심 인재 및 스타트업 육, ▲대규모 메이저사이트컴퓨팅 인프라 구축 및 국산 메이저사이트 반도체 개발▲저작권･개인정보보호 관련 규제 해소 ▲산업･공공 전반의 메이저사이트 확산 등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각 부처는 국가메이저사이트위원회를 중심으로세부추진 방안과 이행 방안을 점검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산하 분과위원회를 통해 추진 방안과 선도프로젝트 세부 내용을 구체화하고, 관계부처는 이에 따른 후속 조치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