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고정형 엑스레이 GF85 첫 공개
초음파·엑스레이·CT 등 첨단 의료기기 라인업 전시

(좌측부터) 초음파 진단기기 'RS85', 디지털 엑스레이 'GF85', 모바일CT '옴니톰 엘리트 PCD(OmniTom Elite PCD) [사진: 삼성메디슨]
(좌측부터) 초음파 진단기기 'RS85', 디지털 엑스레이 'GF85', 모바일CT '옴니톰 엘리트 PCD(OmniTom Elite PCD) [사진: 슬롯 머신]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와 슬롯 머신이 2025년 유럽영상의학회 연례회의에 참가해 분과별 특화 진단 시스템과 친환경 의료 IT 기술을 소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6일부터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이번 연례회의에서 슬롯 머신은 단독부스에서 분과별 특화 진단의학 시스템과 친환경 기술 기반 성과를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분과별 제품 라인업 강화 전략에 맞춰 '소아과 통합 솔루션 존'을 준비했다. 이 공간은 아동의 정서를 배려한 색감의 초음파 진단기기, 소아과 전용 소형 프로브, 거동이 어려운 소아 진단에 적합한 높은 이동성의 모바일 CT 등으로 구성됐다.

초음파 진단기기 부문에서는 영상 품질이 개선된 RS85 업데이트 버전과 V8 등 대표 제품군 5종을 전시한다. 영상의학과 전용 신제품도 의료진을 대상으로 선공개할 예정이다.

엑스레이 부문에서는 지난해 말 출시한 바닥고정형 엑스레이 신제품 GF85를 유럽 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한다. 유럽 시장 주력 제품인 GC85A와 이동형 모델 GM85, 슬롯 머신의 기술력을 입증하는 글래스프리 디텍터도 함께 전시한다.

올해 CE 인증을 획득한 CT 제품 '옴니톰 엘리트 PCD'도 유럽시장에 소개한다. 이 제품은 PCD 기술을 적용해 기존 섬광체 사용 CT 대비 높은 해상도와 낮은 노이즈의 영상을 제공한다.

부스 중앙 영상존에서는 슬롯 머신의 의료 IT기술 '소노싱크'를 활용한 의료진 간 글로벌 협업 사례를 상영한다. 여러 대의 초음파 진단기기를 원격으로 컨트롤할 수 있는 '에스허브' 기능을 활용한 전원 효율화 전략도 선보이며 탄소절감을 위한 기술력을 영상으로 소개한다.

유규태 슬롯 머신 대표이사 겸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은 "삼성 의료기기는 분과별 특화 기능을 개발하는 등 인류 건강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탄소 절감 기술 개발을 비롯한 지구 환경 개선 방안도 지속적으로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슬롯 머신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