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해시 게임 바카라감독원 모습 [사진: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3/556807_521074_3018.jpg)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금융감독원은 12일 오전 네이버파이낸셜 본사에서 이종오 금감원 디지털·IT 부원장보가 참석한 가운데 해시 게임 바카라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핀테크산업협회와 나이스페이먼츠, 네이버파이낸셜, 비바리퍼블리카, 뱅크샐러드, NHN KCP, 카카오페이, 쿠팡페이, 토스페이먼츠, 트래블월렛, 페이업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이종오 디지털·IT 부원장보는 선불충전금 및 정산금 관리, 해시 게임 바카라상품 추천 알고리즘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경영진의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
개정 전자해시 게임 바카라업법(2024년 9월) 시행으로 충전금 별도관리 및 대표가맹점 의무사항 등이 신설됐으므로 이에 대한 철저한 이행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티메프 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한 PG사의 판매자 정산자금 별도관리 가이드라인을 마련 중이므로 업계의 차질 없는 준비를 당부했다.
또 인공지능(AI) 활용 등으로 알고리즘의 중요성이 증대되는 가운데 알고리즘이 플랫폼 또는 해시 게임 바카라회사의 이익이 아니라 소비자의 이익을 최우선시 할 수 있도록 지속 검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금감원도 ‘알고리즘 검사기법 연구반’을 운영하는 등 알고리즘 검사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으며, 향후 검사 시 알고리즘의 적정성 등에 대해 중점 점검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 부원장보는 또 전자해시 게임 바카라 서비스가 다수 이용자의 일상과 깊이 관련되면서 ‘돈’과 ‘정보’가 함께 이동하는 거래인 만큼 전산해시 게임 바카라사고로 대규모 불편 및 경제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기술 활용 등으로 발생하는 신규 IT리스크에 대비한 보안통제 강화, 비상시 업무지속성 확보방안(재해복구센터 구축 등) 수립 등 IT안전성 강화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핀테크 업계는 그동안 전자해시 게임 바카라업 전담부서가 없어 감독정책 건의 등 소통·협력의 기회가 부족했 아쉬웠던 상황에서 금감원이 최근 전담부서를 신설한 것을 환영하며 앞으로 전자해시 게임 바카라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지원과 관심을 부탁했다.
또 전금업자 다수가 영세하고 업무형태도 다양하므로 일률적 규제체계 적용보다는 합리적인 차등 적용이 필요하며 재해복구센터 구축이나 자금세탁방지(AML) 의무 이행 등에서 고충이 큰 상황이므로 업권 특성에 대한 고려를 요청했다.
금감원은 핀테크의 혁신과 기술, 빅테크의 노하우와 업력 등의 제반 장점을 활용해 업계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핵심·취약부분에 대해서는 지속·반복적 점검을 통해 회사가 부족하거나 미흡한 사항을 스스로 개선·시정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