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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023년 입장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국내 관광지는 어디일까.

지난 9일 문화관광연구원은 전국 2752개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을 집계한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 결과, 전남 순천에 있는 슬롯 머신 프로그램;순천만습지가 지난해 입장객 최다 관광지로 1위에 등극했다. 작년 한 해만 무려 778만명이 이곳을 방문했다.

2022년만 해도 슬롯 머신 프로그램;순천만습지는 9위에 불과했다. 2022년 입장객이 267만명었으나, 1년 새 무려 510만명이 늘어난 것.

슬롯 머신 프로그램;순천만습지의 입장객 급증은 지난해 4~10월동안 열린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의 영향이 컸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전남 곳곳에서 열린 전국체전과 국제 수묵 비엔날레, 전남 광양에서 개최된 매화 축제 등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전남도청은 분석했다.

지난해 슬롯 머신 프로그램;순천만습지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한 곳은 경기 용인 에버랜드다. 작년 한 해만 588만명의 입장객 수를 자랑한다. 뒤이어 경기 고양 킨텍스가 584만명, 서울 종로 경복궁이 558만명, 잠실 롯데월드가 519만명,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이 418만명 순으로 상위권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