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청소년들 사이에서 고출력의 전기 트레일 슬롯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경찰 단속이 강화되고 있다고 5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이 전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의 맨해튼 비치 경찰서(MBPD)에 따르면 써론(Sur Ron) 스타일의 전기 트레일 슬롯를 타는 청소년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 트레일 슬롯는 일반적인 전기 슬롯 대비 속도는 2배 빠르고 출력도 5배나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입문자용인 제품도 최대 시속 40마일(64km/h)의 속도를 낼 수 있는 경우가 많으며, 가볍고 직관적인 디자인 덕분에 다루기 쉽다는 평가다.
하지만 MBPD는 이러한 전기 트레일 슬롯는 공공 도로나 슬롯 도로에서 합법적으로 운행할 수 없다고 강조하며, 부모들에게 합법적이고 책임감 있는 사용을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이러한 종류의 전기 슬롯가 도로에서 주행하는 것이 불법임을 강조하는 새로운 법안이 캘리포니아에서 통과되었다.
매체는 "여전히 많은 청소년들이 이러한 슬롯가 슬롯 도로 또는 무면허 도로 사용에 대한 법적 요건을 충족하지 않아 벌금 및 압수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단속은 젊은 사용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계속 높아지고 있는 고출력 전기 트레일 슬롯에 대한 더 나은 교육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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