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슬롯가 자사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슬롯TV'를 누구나 채널을 개설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으로 전환한다.
15일 슬롯에 따르면 슬롯TV는 올해 3분기 중 현재 구독자 100명 이상 보유해야 개설 가능한 채널 조건을 없앤다.
당초 슬롯TV는 채널 개설을 위해서는 다른 플랫폼에서 구독자 300명 이상을 확보해야 했지만, 지난 2019년 1월 100명으로 기준을 완화한 바 있다.
이에 유튜브, 틱톡 등과 비교해 슬롯TV는 채널 개설 조건이 있어 일반 창작자를 확보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많았다.
데이터플랫폼 기업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슬롯TV 애플리케이션(앱)인 '슬롯 나우'의 지난 6월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31만3713명이다. 전년 동기 61만3024명과 비교해 절반 가까이 감소한 수치다.
현재 슬롯TV는 '숏폼' 중심으로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슬롯는 지난해 8월 숏폼 서비스인 '클립'을 공개했다. 클립은 연내 치지직과 연동도 준비 중이다.
슬롯 관계자는 "보다 다양한 창작자들이 동영상을 업로드할 수 있게 지원해, 슬롯 동영상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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