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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정품 슬롯사이트리포터] 성인의 3분의 1 이상이 영양을 위해 싫어하는 음식을 참고 먹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2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썬이 전했다.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Z세대는 단백질 섭취를 늘리기 위해 그린 스무디를 마시고 날달걀을 가장 많이 섭취하는 세대로 나타났다.

동시에 이들은 균형 잡힌 식단이 무엇인지 가장 모르고(40%) 영양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세대(19%)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중 64%는 소셜미디어(SNS)에서 본 것을 가장 건강한 식단에 대한 지침으로 삼고 있었다. 이와 반대로 55~64세의 61%는 균형 잡힌 식단을 구성하는 요소에 대해 가장 명확하게 알고 있었다.

조사에 따르면 Z세대는 맛보다 영양을 우선시하여 평균적으로 23%의 식사를 제대로 즐기지 않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65세 이상은 음식의 즐거움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영양 성분에 덜 집중하는 경향이 보였다.

전체 성인의 27%는 과거에 다이어트 트렌드를 따랐으며, 그중 37%는 이를 후회한 적이 있다고 답변했다.

한편 최근 소셜미디어에서는 아주 적게 먹는 '소식좌 다이어트', 물과 육류, 소금만 먹는 '사자 다이어트' 등 잘못된 식이요법에 대한 게시물이 인기를 끌었다. 이에 전문가들은 1020 세대의 건강에 대한 우려를 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