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디파이 파생상품 프로토콜인 신세틱스(Synthetix)가 SR-2로 불리는 대규모 거버넌스 변화를 진행한다.
9월 27일(현지시간) SR-2 제안에 대한 신세틱스 커뮤니티 투표가 시작됐고 지금까지 전체 투표권99.93%에 해당하는 수치인 1700만개 이상 SNX 토큰이 찬성표를 던졌다고 디파이언트가 1일 보도했다.
SR-2 제안은 신세틱스 레이어2 네트워크인 SNAX 체인(Snaxchain) 운영을 개선하고 보다 많은 기능성, SNX 토큰 마이그레이션, 새 스테이블코인 출시 등도 포함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신세틱스를 솔라나로 확장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SR-2 제안은 현재 신세틱스 프로토콜 거버넌스 모델 단점들을 해소하기 위한 일환이다. 현재 거버넌스 모델에서 의사 결정은 몇몇 카운슬(councils)들에 걸쳐 이뤄진다. 스파르탄(Spartan), 그랜트(Grants), 트레저리 카운슬로 거버넌스가 분산돼 있다.
SR-2 제안에 따르면 카운슬 멤버들 책임감이 낮고, 많은 고려 없이 거래를 설명하다보니, 혼란과 바람하지 않은 결과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이번 제안이 최종 승인되면, 스파르탄 카운슬이 바로 거버넌스 통제를 확보하게 된다. 이번 투표는 3일 결론이 나올 예정이다.
디파이라마 데이터에 따르면 신세틱스 TVL(total value locked)은 최고치를 기록한 3월 10억2000만달러에서 73% 하락한 2억6800만달러에 머물러 있다. 2020년 6월 이후 역대 최처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