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슬롯 머신 일러스트리포터] 미국 인디 게임 퍼블리셔 '패닉'의 플레이데이트 스테레오 독(Playdate Stereo Dock)이 공식적으로 단종됐다.
27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패닉은 제품 페이지를 업데이트해 블루투스 문제와 문제 해결에 따른 비용 상승으로 인해 무기한 중단됐음을 밝혔다.
2021년 처음 발표된 스테레오 독은 스테레오 블루투스 스피커 겸 충전 독으로, 플레이데이트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세련된 방식으로 디스플레이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플레이데이트 팀은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데 예상치 못한 장애물을 만났다. 블루투스 스피커를 생산한 공장이 블루투스 소프트웨어와 칩셋을 다른 국가의 회사에 아웃소싱하면서 문제가 발생한 것.
특히 스테레오 독은 볼륨을 빠르게 조절할 때 자주 충돌했다. 이외에도 블루투스 페어링 및 언페어링 문제가 있었고, 음악을 재생할 때의 음질 역시 열악했다. 플레이데이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블루투스 칩셋 소스 코드를 구매했지만 스테레오 독의 비용이 점점 더 높아지는 등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팀은 이제 플레이데이트의 지속적인 생산에 전적으로 집중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