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카지노사이트추천리포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동생인 킴벌 머스크 테슬라 이사를 포함한 테슬라 이사회 멤버 3명이3억달러 상당의 주식을 매각할 계획이라는 소식이다.
28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킴벌 머스크와 로빈 덴홀름 등 이사회 멤버들은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주식 매각 계획을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이사 중 한 명인 로빈 덴홀름은 특정 조건에 따라 최대 67만4345주의 보통주를 매각할 수 있는 규칙 10b5-1 거래 약정을 채택했다. 이 계약의 만료일은 2025년 6월 18일이다. 덴홀름은 지난 보고서 기준으로 테슬라 주식을 8만5000주밖에 보유하지 않았지만, 공시에 명시된 대로 스톡옵션을 행사하고 있다.
같은 달 킴벌 머스크 역시 특정 조건에 따라 최대 15만2088주의 보통주를 잠재적으로 매각할 수 있는 규정 10b5-1 거래 약정을 채택했다. 이 계약의 만료일은 2025년 5월 30일이다.
이후 또 다른 이사회 멤버인 캐슬린 윌슨-톰슨은 특정 조건에 따라 최대 30만주의 보통주를 잠재적으로 매각할 수 있는 규칙 10b5-1 거래 계약을 채택했으며, 해당 계약의 만료일은 2025년 2월 28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주당 260달러의 주가로 계산하면 덴홀름이 계획하고 있는 테슬라 주식의 잠재적 매각 가치는 1억7500만달러에 달한다.
이들의 주식 매각 계획은 테슬라의 이사회 멤버들이 과도한 보상을 받았다는 주장에 따른 소송과 관련이 있다. 지난해 이사회 멤버들은 7억달러 상당의 현금과 주식을 반환하기로 합의했지만, 그중 3명은 여전히 약 3억달러 상당의 주식을 팔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