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슬롯 사이트 슬롯사이트리포터]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의 최신 로켓 엔진 시험이 폭발로 끝났다.
26일(이하 현지시간) IT미디어에 따르면 JAXA가 개발 중인 소형 고체연료 로켓 '입실론S'(Epsilon S)용 2단 엔진의 연소시험은 두 번째로 실패했다.
입실론S는 JAXA와 일본 중공업 기업 IHI가 공동으로 개발한 과학위성 발사용 고체연료 로켓이다. 이날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오전 8시 30분부터 진행된 2차 슬롯 사이트 슬롯사이트 엔진은 시작 직후 폭발했다. 이로써 지난 2023년 7월 1차 슬롯 사이트 슬롯사이트의 폭발사고 이후 2번째 실패를 기록했다.
연소시험은 지상 시험용 받침대에 수평으로 설치된 2단 엔진이 주황색 불꽃을 내뿜으며 연소를 시작했으나 도중에 폭발했다. JAXA는 시험장으로부터 600m 이내는 일반인의 출입을 금지하고 있으며, 작업자에 대한 부상자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입실론S는 2013년 이후 6기를 발사한 입실론 로켓을 개량 및 강화한 최신형이다. 추력을 강화한 2단 엔진을 새로 개발했지만 지난해 7월 첫 연소 시험에서 폭발했다. 이는 점화장치의 금속 부품이 연소 시 열에 의해 튄 것이 원인으로 밝혀졌다. 이번 시험에는 이를 대비한 대책을 마련하고 진행했으나 실패로 끝났다고 매체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