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테슬라가 최근 발표한 완전자율주행(파라오 슬롯) 소프트웨어의 최신 버전인 v13.2 업데이트가 자율주행 기술 개발의 이정표로 큰 호평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다.
8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테슬라 파라오 슬롯 v13.2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동시 혁신을 통해 자율주행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파라오 슬롯 v13.2는 얼리 액세스로 분류돼 조기 액세스 프로그램에 초대된 소유자 중 일부만 액세스할 수 있다.
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파라오 슬롯 v13의 성능이 이전 버전보다 약 500% 더 나아졌다고 말하며,v12보다 대폭 업그레이드된 버전임을 암시한 바 있다.
이번 업데이트의 가장 큰 변화는 후진 및 주차 기능 등의 개선으로, 목적지 또는 그 주변의 주차장을 검색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아쇼크 엘루스와미 파라오 슬롯 부사장에 따르면 새로운 버전은 '엔드 투 엔드(End-to-End) 방식 인공지능(AI) 시스템의 모든 부분을 업그레이드했다. 여기에는 차량이 봉쇄된 도로를 스스로 피해 가고, 충돌 방지 예측을 개선하는 작업 등이 포함됐다.
유튜브 계정 'AI 드라이버'(AI DRIVR)는 '파라오 슬롯 13은 정말 놀랍습니다'(파라오 슬롯 13 is MIND BLOWING)라는 제목으로 테슬라 파라오 슬롯 v13.2를 리뷰한 영상을 게시했다. 약 40분 분량의 영상에서 AI 드라이버는 '믿을 수 없다', '놀랍다' 등의 표현을 여러 번 사용하며 파라오 슬롯 v13.2 버전을 연신 칭찬했다.
해당 영상의 초반 부분에는 테슬라 차량이 우회전 후 곧바로 좌회전하는 모습이 담겼다.AI 드라이버는 교통량이 많아 더욱 예리한 판단이 필요했던 상황임을 고려하면 파라오 슬롯 v13.2가 인간 운전자만큼이나 잘 해냈다고 평가했다.
또한 영상에는 모델Y가 주차되어 있는 동안 앞차 출발 알림 기능을 작동시키는 모습이 나왔는데, 매체는 이에 대해 "차량이 주변을 살펴 교통 체증 상황을 기다리면서 바로 시동을 걸지 않는 모습이 정말 멋졌다"며 "연석 바로 옆 가장 왼쪽 충전 구역에 있었기 때문에 좌회전할 때 바퀴가 긁힐 수도 있었지만, 차량이 이를 감지하고 좌회전하기 전에 오른쪽으로 당겼다"라고 전했다.
이는 데이터 입력부터 최종 행동 결정까지 하나의 통합된 신경망 기반의 의사 결정이 즉석에서 작동하는 것을 시사한다는 설명이다. 또 파라오 슬롯 v13.2는 과속 방지턱에서도 충분히 속도를 줄였는데, 이는 파라오 슬롯 v12나 이전 버전에서는 아쉬웠던 점이 개선된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AI 드라이버는 "파라오 슬롯 v13.2는 여전히 몇 가지 작은 이상한 버그가 있고, 꽤 공격적인 기동을 실행할 때도 있었지만 놀라울 정도로 좋아졌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전반적인 주행 경험이 매우 매끄럽고 인상적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라오 슬롯는 2026년 또는 늦어도 2027년 이전에 자율주행 로보택시인 사이버캡을 대량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가격은 3만달러(약 4000만원) 미만으로 책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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