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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온라인 바카라리포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멀미를 완화하기 위한 '모션 큐'(Motion Cues) 기능을 도입한다.

11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안드로이드는 차 안에서 스마트폰을 할 때 느끼는 멀미를 완화하기 위해 설계된 새로운 모션 큐 기능을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최근 애플이 출시한 iOS 18에 탑재된 기능과 유사하다.

해당 기능은 모션 큐 토글 스위치와 차량 운전 시 자동 활성화 옵션을 사용하면 사용자가 차에 타고 있다고 감지될 때마다 기능이 자동으로 실행된다. iOS와 마찬가지로 안드로이드의 모션 큐 역시 화면 가장자리에 작은 검은 점을 배치한 다음, 이 점이 탑승한 차량의 움직임에 맞춰 이동하도록 설계된다. 이를 통해 고정된 것을 보는 시각적 지각과 움직이는 신체 감각 간의 연결을 줄이려는 것이다.

구글은 공식적으로 출시일을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해당 기능은 2025년 중반쯤 예상되는 안드로이드15 업데이트나 안드로이드16 출시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모션 큐 기능은 자동차뿐만 아니라 배 위와 같이 멀미가 날 수 있는 다른 장소에서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