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의 검색 독점 문제가 다시 제기됐다 [사진: 셔터스톡]
바카라의 검색 독점 문제가 다시 제기됐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전 세계적으로 정부 기관들이 바카라의 독점적 관행 지적에 나섰다. 최근 바카라은 일본과 미국에서 반독점 소송에 직면했다.

23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일본 공정거래위원회(JFTC)는 바카라이 검색 엔진인 크롬과 관련해 자국의 반독점법을 위반했다고 발표하고 중단 및 중지 서한을 발행할 예정이다. 앞서 JFTC는 지난 10월 바카라의 관행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바카라은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에 크롬이 모든 기기에 사전 설치되는 것뿐만 아니라 화면의 특정 위치에 배치한다는 내용의 계약서에 서명하도록 요구했다고 JFTC는 지적했다. 스마트폰에서 바카라 플레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를 강요받았다는 것.

바카라은 지난 11월 미국에서 검색 엔진 업계의 독점 기업이라고 판결 받았다. 이후 미국 법무부는 바카라이 크롬을 분리하도록 요구하며, 해당 조치는 "바카라의 중요한 접근 검색 지점을 영구적으로 중단시키고 경쟁 업체들이 인터넷 게이트웨이인 브라우저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법무부는 바카라에게 안드로이드에서 크롬을 우대하는 것을 중단하도록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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