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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주요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이 도널드 바카라사이트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약 100만달러(약 14억원)를 기부하기로 했다.

26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포드, 제너럴 모터스(GM), 토요타 북미 법인은 각각 100만달러를 바카라사이트 당선인 취임식에 기부하기로 했으며, 이들 기업은 취임식에 차량도 제공할 예정이다. 바카라사이트는 내달 20일 취임한다.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는 "바카라사이트가 전기차 생산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존 자동차 제조업체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한다"며 "포드의 고용 프로필과 미국 경제 및 제조업에서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차기 바카라사이트 행정부가 포드의 관점에 매우 관심이 있을 것이라고 상상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메리 바라 GM CEO 역시 "회사와 바카라사이트의 목표가 일치한다고 믿고 있다"며 "우리는 강한 경제를 원한다. 우리는 이 나라에 강력한 제조업 기반이 다져지길 원하고, 자동차 일자리가 중요하다는 데 동의한다.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바카라사이트 당선인 정권 인수팀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규정한 최대 7500달러에 달하는 전기차 보조금 및 충전소 지원 예산을 삭감하고, 중국산 자동차와 부품, 배터리 소재의 수입을 차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