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셀러 90일 수수료 면제...연 판매액 5억 이하 중소 셀러 50% 환급

레이 장 해외 바카라 사이트 코리아 대표가 17일 코엑스에서 진행된 '알리 운빨쑈'에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레이 장 해외 바카라 사이트 코리아 대표가 17일 코엑스에서 진행된 '알리 운빨쑈'에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 해외 바카라 사이트 코리아]

[디지털투데이 손슬기 기자] 중국 이커머스 업체 해외 바카라 사이트(알리)는 2024년 2월1일부터 기존 입점사 대상으로 업계 최저 수준 수수료를 적용한다고 31일 밝혔다. 알리가 지난 2023년 10월 도입한한국 상품 전용관 '케이베뉴' 입점 수수료 면제는종료한다.

이와 함께 해외 바카라 사이트는 새로운 수수료 정책에 따라 2025년2월1일이후 가입한 신규 판매자는 입점일 기준90일간 수수료를 면제한다. 또 중소기업 지원의 일환으로 연간 판매액(GMV)이5억원 이하인 중소기업이 운영하는 스토어 1개에 한해 최대 1년간 50%의 수수료를 환급한다.

해외 바카라 사이트는 국내 이커머스 시장이 단순 가격 경쟁을 넘어 품질 경쟁 단계에 진입했다고 평가, 향후 중개수수료를 플랫폼 경쟁력 향상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플랫폼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판매자와 소비자의 서비스 경험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판매자에 대한 투자도 이어간다. 해외 바카라 사이트가 '1000억원' 상당 쇼핑 보조금을 지원하는 '1000억 페스타' 등 혜택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판매자들의 판매경험도 개선한다. 최근 고객센터의 판매자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12월16일부터 온라인 인스턴스 메시지 방식을 적용했고 모든 판매자 대상으로 매주 온라인 교육도 진행한다.

레이 장 해외 바카라 사이트 코리아 대표는 "해외 바카라 사이트는 국내 이커머스 산업 및 비즈니스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중소기업을 포함한 국내 판매자 파트너들과 상생하기 위해 새로운 수수료 정책을 발표했다"면서 "앞으로도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가 동반 성장하는 상생형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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