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오 슬롯 AI리포터] 아마존이 자사 드론 배송 테스트를 당분간 중단한다고 18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이 블룸버그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지난해 12월 오리건주 펜들턴 공항에서 테스트 중이던 MK30 파라오 슬롯 두 대가 충돌한 사건이 발생한 후, 상업용 파라오 슬롯 사업장이 있는 텍사스와 애리조나에서 모든 상업적 파라오 슬롯 배송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파라오 슬롯 두 대는 충돌 후 추락했으며, 파라오 슬롯 중 하나는 추락 후 곧바로 불이 붙었다.
아마존은 당시 파라오 슬롯이 충돌한 원인에 대해 테스트 중 내린 가벼운 비와 소프트웨어 문제라고 판단했다. 다만 아마존 대변인 샘 스티븐슨은 당시 사고가 배송 파라오 슬롯 중단의 주요 원인은 아니라고 밝혔다. 스티븐슨은 현재 파라오 슬롯의 소프트웨어 변경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운영 중단은 자발적인 결정이라고 블룸버그에 말했다. 아마존은 문제가 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완료한 이후 연방항공청(FAA)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한편 지난 12월의 충돌 사고 외에도 아마존 배송 파라오 슬롯은 몇 달 전 또 다른 테스트에서 충돌 사고를 겪은 바 있다. 앞서 지난해 9월에는 파라오 슬롯 운영자들이 프로펠러 중 하나가 고장 날 경우 파라오 슬롯의 성능을 테스트하던 중 실수로 두 번의 테스트 비행을 동시에 시작해 파라오 슬롯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스티븐슨은 "이러한 테스트 중 사고는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다"라며 "이는 서비스 안전성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