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슬롯 CI [사진: 온라인 슬롯]](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2/552779_516978_4253.jpg)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온라인 슬롯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4년 연간 매출 7388억원, 영업이익 65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92% 감소했다.
온라인 슬롯 측은 "지난해 3분기 실적부터 세나테크놀로지 지분 일부 매각과 카카오 VX 일부 사업 철수 등의 요인을 중단영업손익으로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4분기 실적은 매출 1601억원, 영업손실 6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신작 부재와 장기 타이틀의 자연감소, '패스 오브 엑자일 2' 실적의 이연 회계처리가 실적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회사는 지난해부터 비수익 사업 검토와 경영 효율화를 진행하며 기업 체질개선에 주력했다. PC온라인과 콘솔 플랫폼 대작 준비에 집중하는 한편, 주력 라이브 온라인 슬롯 서비스는 안정적으로 운영했다.
온라인 슬롯는 올해 PC온라인과 콘솔 크로스플랫폼 게임 출시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오픈월드 온라인 액션 RPG '크로노 오디세이'와 액션 로그라이트 슈터 '섹션13'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크로노 오디세이'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온라인 액션 RPG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테스트를 실시한다. 대작 온라인 슬롯들의 순차적인 공개를 통해 시장의 기대감을 높일 계획이다.
모바일 온라인 슬롯 라인업도 확대한다. PC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트리플A급 '프로젝트 Q'를 비롯해 2D 도트 그래픽의 횡스크롤 액션 RPG '가디스 오더', 서브컬처 육성 시뮬레이션 '프로젝트 C' 등을 출시한다.
글로벌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야구 시뮬레이션 온라인 슬롯'과 SM 아이돌 IP 기반의 캐주얼 온라인 슬롯 'SM 온라인 슬롯 스테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온라인 슬롯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인다.
한상우 온라인 슬롯 대표는 "내부적으로 외부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발판을 다지고 있으며, 글로벌 이용자들을 타깃으로 한 PC온라인, 콘솔 등 멀티플랫폼 기반의 대작들을 올해 하나씩 공개해 나갈 것"이라며, "지금까지 쌓은 서비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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