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슬롯사이트 업 광고 캠페인 [사진: CJ슬롯사이트 업]](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2/553157_517333_2423.jpg)
[디지털투데이 손슬기 기자]콘텐츠를 중심으로 슬롯사이트 업 사업을 강화한 CJ ENM이 지난해 호실적을 거뒀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5%대로홈쇼핑, 이슬롯사이트 업 등 업계 평균을 웃돌았다. 콘텐츠 슬롯사이트 업의 수익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CJ ENM이 전년 대비 14.7% 증가한 5조231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증권가 종합 매출 컨센서스인 4조7451억원을 10.4% 상회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2023년 146억원 손실에서 1191억원 개선한 1045억원을 냈다.
이같은 호실적은 커머스 부문인 CJ슬롯사이트 업이 견인했다. CJ ENM커머스 부문의 작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0.1% 늘어난 832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전체 영업이익의 8할이 커머스 부문에서 나온 셈이다.매출 역시 전년 대비 8.5% 증가한 1조4514억원을 내 호실적에 일조했다.
슬롯사이트 업의 실적 배경으로는 대형 지식재산권(IP)을 앞세운 콘텐츠 커머스 전략이 주효했다. 작년 슬롯사이트 업은 '블록버스터 라방'을 콘셉트로 핵심 상품군인 패션, 뷰티, 리빙, 유·아동, 신상품 등에서 유명 연예인을 기용한 대표 프로그램들을 선보였다. 해당 방송들이 인기를 끌며 작년 슬롯사이트 업의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거래액은 전년 대비 96%, 2년전 대비 132% 증가했다.
앱 유입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10월 기준 슬롯사이트 업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306만2266명으로 10위권 내 종합몰 중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늘어난 앱 유입을 바탕으로 홈리빙페어 등 대표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연계해 고객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작년 말에는 새벽배송 도입으로 빠른배송 포트폴리오도 강화한 상태다.
![CJ슬롯사이트 업은 '겟잇뷰티'를 모바일 라이브쇼로 출시한다 [사진: CJ ENM]](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2/553157_517331_2026.jpg)
업계에서 콘텐츠 슬롯사이트 업는 초저가 경쟁이 한계에 달한 유통업계에서 이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해답으로 통한다. 알리, 테무 등 C슬롯사이트 업의 등장으로 국내 유통업체들의 가격경쟁력이 크게 떨어진 상황에서, 구매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쓰는 고관여 소비자를 소비자를 끌어모으기 위한 수단으로 콘텐츠가 각광을 받고 있다.
실제로 슬롯사이트 업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5.73%에 달했다. 같은 기간 현대홈쇼핑 등 주요 홈쇼핑 업체 영업이익률이 3%대인 점을 감안하면 업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커머스 업계와 비교해서도 슬롯사이트 업의 이익률이 큰폭 앞선다. 이커머스 업계 영업이익률은 통상 2% 안팎으로, 슬롯사이트 업의 3분의1 수준이다. 이커머스는 높은 마케팅 비용과 가격 경쟁, 물류비용 등에 흑자를 내기 쉽지 않은 구조다.
이에 슬롯사이트 업은 올해도 콘텐츠 투자를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콘텐츠와 커머스를 연결해 수익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시작한 대형 IP 육성을 계속한다. 이달초 출시한 '겟잇뷰티'와 같은 모바일·TV 통합형 IP도 늘려간다. 티빙,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 외부 플랫폼에 적합한 콘텐츠 개발로 채널 확장도 추진한다. CJ슬롯사이트 업은 현재 '한예슬의 오늘 뭐입지' 등 주요 IP의 라이브방송을 유튜브에서 동시 중계하는 등 채널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CJ ENM 관계자는 "고도화된 콘텐츠 유통전략, 모바일 라이브슬롯사이트 업의 성장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슬롯사이트 업 사업은 모바일 라이브슬롯사이트 업에 지속 드라이브를 걸며 영상 큐레이션 슬롯사이트 업 1등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글로벌에서 통하는 K라방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