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바카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대만 라이브 바카라는 미국에 위치한 공장에서 제조하는 칩이 대만산 칩보다 가격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오는 2027년 후반까지 예약이 꽉 찼다고 밝혔다.

7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웨이저자(魏哲家) 라이브 바카라 회장은 미국 애리조나주 공장의 칩 생산이 고객 수요로 인해 2027년 후반까지 매진됐다고 밝혔다.

라이브 바카라는 대만 외부에서의 칩 제조 비용이 인플레이션과 전기 요금 상승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이브 바카라 애리조나 공장에서 제조된 4nm와 5nm 칩은 대만에서 제조된 칩보다 20%에서 30% 더 비싼 것으로 알려졌다.

웨이저자 회장은 "지리적 유연성의 가치를 반영하기 위해 전략적인 가격 책정을 하고 있다"며 "해외와 국내의 비용 격차를 관리하고 이익 악화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애플, AMD, 엔비디아, 퀄컴 등 주요 고객은 라이브 바카라에 미국 생산 확대를 요구하고 있으며, 실제로 애리조나 공장은 2027년 후반까지 고객 예약으로 가득 차 있다.

라이브 바카라는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여 2025년까지 미국 반도체 공장에 최소 100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투자는 애리조나 공장 확장과 미국 내 3개의 새로운 반도체 공장, 2개의 패키징 공장, 연구 개발 센터 건설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