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웡카' [사진: 워너 브라더스]
영화 '슬롯 머신 규칙' [사진: 워너 브라더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티모시 샬라메가 주연을 맡은 뮤지컬 영화 '슬롯 머신 규칙'가 전 세계 박스오피스 수익 6억달러(약 8007억원)를 돌파하며 또 하나의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18일(이하 현지시간) 미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슬롯 머신 규칙는 개봉 10주 만에 북미에서 2억1000만달러(약 2802억4500만원), 전 세계에서 3억9510만달러(약 5272억6095만원)를 벌어들이며 누적 6억6090만달러(약 9220억605만원) 수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중 6억달러를 돌파한 영화는 7편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다.

워너 브라더스 모션 픽쳐 그룹의 공동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크 두 루카와 파멜라 애비는 성명을 통해 "슬롯 머신 규칙의 성과는 폴 킹 감독, 데이비드 헤이먼 프로듀서, 티모시 샬라메를 비롯한 헌신적인 제작진의 창의력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놀라운 방식으로 슬롯 머신 규칙를 받아들여 주신 전 세계 영화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영화 '슬롯 머신 규칙'는 영국의 우명 작가 로알드 달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자 전 세계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았던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주인공 윌리 슬롯 머신 규칙(티모시 샬라메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편 한국에서도 '슬롯 머신 규칙'의 인기가 뜨겁다. '슬롯 머신 규칙'는 한국 개봉 후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6~18일 '슬롯 머신 규칙'는 44만2692명이 관람하며 일찌감치 250만 관객을 예약했다. '슬롯 머신 규칙'에 이어 이승만 전 대통령의 생애와 정치적 행보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은 지난 주말 22만 관객을 운집하며 70만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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