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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파라오 슬롯리포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x)가 예약, 테이블 및 이벤트 관리 기술 기업 톡(Tock)을 인수했다고 지난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전했다. 인수 규모는 현금 4억달러(약 5560억원)수준이다.

톡은 약 7000개의 레스토랑 및 엔터테인먼트 매장에 예약, 테이블 관리, 이벤트 티켓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이번 인수를 통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아멕스 오퍼스 프로그램 및 카드 회원 혜택을 추가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톡은 고급 레스토랑을 비롯한 호화로운 이벤트에 대한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또한 회원 지출 카테고리 중 가장 큰 부문을 차지하는 것은 레스토랑과 여행 및 엔터테인먼트로, 양사의 수요가 맞았던 것.

하워드 그로스필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미국 컨슈머 서비스 사장은 성명을 통해 " 레스토랑은 아멕스 고객들의 주요 지출 카테고리로, 지난해 1000억달러(약 138조9500억원)의 매출을 돌파했다"라며 "이번 인수를 통해 아멕스의 주요 파트너인 레스토랑과 공연장에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그간 고소득 소비자를 유치해 왔으며, 최근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인 파나쉬를 통해 밀레니얼 및 Z세대 고객을 유치하는 방향으로 성잔 전략을 전환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