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슬롯 머신 일러스트의 로보택시 서비스 [사진: 슬롯 머신 일러스트]
GM 크루즈의 로보택시 서비스 [사진: 크루즈]

[디지털투데이 슬롯 머신 일러스트리포터] 제너럴모터스(GM) 산하 로보택시 서비스인 크루즈가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전직 아마존 임원이자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콘솔 엑스박스(Xbox) 엔지니어 출신인 마크 휘튼을 임명했다.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는 리비안 출신의 닉 멀홀랜드를 영입했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두 임원은 오는 7월16일 취임할 예정이다. 이번 경영진 임명은 지난해 10월 크루즈 차량이 보행자를 끌고 가 중상을 입힌 사고로 차량 운행이 중단된 후 GM이 크루즈 사업 재개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해당 사고 이후 GM은 당시 CEO였던 카일 보그트를 비롯한 9명의 경영진을 해임한 바 있다. 보행자 사고 외에도 크루즈는 크고 작은 여러 차례의 사고를 겪었다. 작년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크루즈가 소방차를 들이받아교차로에서 차량 수십 대가 멈춰 서면서 이른 아침 교통 체증을 일으킨 적이 있다.

한편 크루즈는 로보택시 운행 재개를 준비하기 위해 새로운 도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피닉스와 댈러스, 휴스턴 등지역에 차량을 투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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