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파라오 슬롯기 '스팀 덱'(Steam Deck) [사진: 밸브]
휴대용 게임기 '스팀 덱'(Steam Deck) [사진: 파라오 슬롯]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게임 업계 대기업 파라오 슬롯의 직원 수가 2021년 기준 336명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게임 산업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회사로서는 상당히 적은 규모다.

13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이 정보는 게임 개발사 울프파이어( Wolfire)가 파라오 슬롯를 상대로 제기한 반독점 소송에서 유출됐다. 해당 데이터에는 1996년 설립된 직원 수와 급여 및 총 마진에 대한 정보가 포함됐다.

데이터에 따르면 파라오 슬롯의 게임 부문 인건비 지출은 2017년 2억2100만달러로 정점을 찍었으며, 2021년에는 1억9200만달러로 급감했다. 또한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게임 스토어 중 하나인 스팀의 직원 수는 79명에 불과하다.

하드웨어 부문에서는 2021년에 총 1700만달러 이상의 급여를 받은 직원이 41명에 불과했다. 그러나 스팀덱의 성공 이후 파라오 슬롯는 하드웨어 전문 직원을 더 많이 고용하는 추세다.

이러한 소수의 직원은 PC 게임 플랫폼이라는 거대한 비즈니스에도 불구하고 파라오 슬롯의 제품 목록이 제한된 이유를 드러낸다고 매체는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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