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 꽁 머니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최근 중국 슬롯 꽁 머니 신작들이 플랫폼과 장르를 가리지 않고 급성장하며 국내슬롯 꽁 머니 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개발사 슬롯 꽁 머니사이언스가 선보인 '검은 신화: 오공(이하 오공)'이출시 일주일 동안 누적 판매량 1500만장을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이 슬롯 꽁 머니은 지난 20일 출시 이후 사흘만에 1000만장이넘게 판매된 바 있다.

이 슬롯 꽁 머니은 최적화 문제가 단점으로 꼽히고 있지만스토리텔링, 그래픽이 호평을 받으며 스팀 최대 동시 접속자 241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스팀 역대 동시접속자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여기에 콘솔 이용자까지 합한다면 동시접속자는 300만명을 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기반으로 현재까지 누적 매출은 7억3700만달러(한화 약 98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 같은 오공의 흥행은 중국 내 구매력이 받쳐줬기 때문이다. 오공은 중국 이용자들이 좋아하는 서유기 세계관을 바탕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스팀 주간 판매는 중국, 홍콩에서 1위, 중국어 리뷰 수가 전체의 약 93%를 차지했다.

오공의 흥행에 힘입어 중국 현지에서는 '플레이스테이션5'의 판매량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중국 슬롯 꽁 머니 시장 내 콘솔 점유율은 1%대로, 5%의 점유율을 보이는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매우 작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오공의 흥행을 계기로 중국 콘솔 시장의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오공 하나의 성공으로 속단하기는 어렵지만 모바일뿐만 아니라 PC·콘솔 슬롯 꽁 머니에서도 중국 업체들의 개발력이 크게 상승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국내 슬롯 꽁 머니 업계가)이미 포화된 모바일 시장보다 성장 여력이 높은 서구권, PC·콘솔 시장으로 확장하고 IP 경쟁력을 강화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는 점은 확실해졌다"고 말했다.

이처럼 오공이 중국 콘솔 시장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는 슬롯 꽁 머니이라면, 릴리스 슬롯 꽁 머니즈가 개발한 'AFK: 새로운 여정'의 경우 중국 방치형 슬롯 꽁 머니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슬롯 꽁 머니이다. 그간 중국 방치형 슬롯 꽁 머니은 국내에서 매출 순위가 높아도 마케팅과 광고에 의존하는 순위라는 평가 함께 평가절하된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AFK: 새로운 여정의 경우 '오픈필드 방치형 RPG'라는 장르 소개에 맞게 방치형 슬롯 꽁 머니에 오픈필드를 더하며 차별화된 슬롯 꽁 머니성을 선보였다.

기존 슬롯 꽁 머니들이 방치형 콘텐츠를 통해 몬스터 처치와 아이템 획득 등 단순 반복되는 패턴이라면 AFK: 새로운 여정은 오픈필드에서 스토리 및 퍼즐 등 서브 콘텐츠를 클리어하는 탐험 요소를 더해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장르의 한계를 보완했다. 여기에 무·소과금러도 즐길 수 있는 비교적 가벼운 과금 구조와 매 시즌마다 레벨이 초기화되는 시즌제를 도입해 캐릭터 육성 부담도 덜었다. 이 같은 슬롯 꽁 머니성을 통해 AFK: 새로운 여정은 앞서 상하이에서 개최된 중국 최대 슬롯 꽁 머니 행사 차이나조이 2024에서 중국슬롯 꽁 머니혁신대회 대상 '최고의 혁신 슬롯 꽁 머니상'을 수상하면서 인정을 받기도 했다.

또 과금의 부담은 덜었지만 정교하게 짜여진 비즈니스 모델(BM)을 통해 매출 순위 또한 이날 기준 국내 구글플레이 3위를 유지하며 슬롯 꽁 머니성과 매출 두마리 토끼를 다잡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국내에서 나오고 있는 방치형 슬롯 꽁 머니들은 기존에 성공한 '세븐나이츠 키우기' 등의 스타일과 흡사한 슬롯 꽁 머니성에 인기 IP를 붙이는 형식의 양산형 슬롯 꽁 머니들이 지속 출시되고 있어 AFK: 새로운 여정과 비교가 된다"며 "오공과 AFK: 새로운 여정 등의 성공을 보며 앞으로 더욱 커질 중국 슬롯 꽁 머니의 개발력에 대한 두려움까지 느껴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