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김태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이 사직서를 낸 것으로 1월 1일 확인됐다.
방통위에 따르면 김태규 직무대행은 12월 3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 임명을 추진한 것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무회의에서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3인 중 2인의 임명 의사를 밝혔다. 이에 일부 국무회의 참석자들이 항의,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 한 명이 김태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이었던 것이다.
김태규 직무대행은 일방적인 결정이라며 사전 조율이 없었다고 주장했다는 전언이다. 김 직무대행은 1일 예정했던 현충원 참배와 2일 정부 시무식에는 불참 것으로 알려졌다. 3일 계획된 방통위 시무식에는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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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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