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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이진호] LG유플러스가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 운영 종료를 검토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오는 3월 스포키 앱 운영을 중단할 것으로 알려졌다.종료가 결정되면2022년 9월 출시 이후 약 2년 반만에 사라지는 것이다.

스포키는 야구·축구·농구·배구를 비롯한 종목별 스포츠 최신 뉴스와 방송 영상을 제공했다. 스포츠팬들의 인기를 끌며 월간활성이용자(MAU)가 300만명을 넘기기도 했다.

스포키는 올해 티빙이 프로야구 중계권을 가져가면서 타격을 입었다. 티빙이 가져간 프로야구 생중계와 하이라이트 화면을 쓸 수 없게 됐다.

편파해설이나 응원톡 등 대체 콘텐츠를 선보였지만 야구 생중계의 빈자리를 채우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AI에 집중한 사업전략이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종료를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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