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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이더리움 생태계에서 최대 렌딩 프로토콜인 아베에서 달러 스테이블코인인 테더 USDT와 에테나 합성 달러인 USDe 가격을 고정하는 제안이 커뮤니티 멤버들 사이에서 거센 반발에 휩싸였다.

올초 블록체인 리스크 관리 플랫폼 카오스랩스(Chaos Labs)가 주도한 이 제안은 아베 커뮤니티에서 안전과 잠재적인 영향에 대한 의문에 제기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디파이 리스크 관리 플랫폼 라마리스크(Llamarisk)가 공동 작성한 이번 제안은 아베 가격 피드에서 에테나 USDe 가격을 USDT 가격에 일치하도록 하드코딩(설정)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제안을 작성한 이들은 이를 통해 2차 시장 변동에서 아베 사용자들을 보호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반대편에 선 이들은 USDe를 USDT에 고정하는 것은 두 자산이 가진 고유한 차이 때문에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USDT는 달러와 고정된 가치를 유지하도록 디자인된 반면, USDe는 스테이블코인이 아니며 이더리움 기반 포지션에 의존하면서 다른 메커니즘 아래 운영된다.

디파이언트는 "아베는 TVL(total value locked) 기준으로 최대 규모 렌딩 프로토콜인 만큼 이번 제안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면서 "문제가 발생하면 상당한 청산 문제나 부실 부채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사용자 신뢰와 전반적인 프로토콜 안정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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