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바카라리포터] 브라질 대법원이 이동통신사 아나텔을 대상으로 24시간 이내에 소셜미디어 엑스(X)의 차단을 해제하라고 명령했다고 IT매체 더 버지가 8일(현지시간) 전했다. 한 달간 차단했던 엑스의 복귀를 허용한 조치다.
브라질 대법원의 명령이 빠른 엑스 서비스 부활로 이어지지 않을 수는 있다. 아나텔은 브라질의 2만여개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에 차단 해제 사실을 통보해야 하며, 이는 사용하는 시스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앞서 브라질 대법원은 가짜 뉴스 단속을 이유로 일부 엑스 계정 등을 삭제 조치했는데, 엑스는 이에 반발해 오다 운영에 어려움을 겪자 브라질 당국에 적극 협조하기로 입장을 바꾼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