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절반 가까이의 카지노 입플 사용자가 온라인에서의 흔적을 지우고 싶어했다. [사진: 셔터스톡]
미국에서 절반 가까이의 카지노 입플 사용자가 온라인에서의 흔적을 지우고 싶어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카지노 입플 사용자의 거의 절반이 온라인에서의 흔적을 지우고 싶어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9일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노드VPN과 인코그니는 미국, 영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의 18세 이상 응답자 68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미국인이 웹에서 자신의 흔적을 가장 우려했다.

미국인 응답자의 48%는 제3자에게 이익을 주기 위해 데이터를 수집, 판매 또는 사용하는 회사에 이용당하고 있다고 느꼈다. 이는 미국인이 카지노 입플에서 개인 정보를 삭제하기를 원하는 주된 이유다.

미국인이 가장 지우고 싶어하는 데이터는 금융 정보가 64%로 1위를 차지했다. 그다음으로는 소셜 미디어 프로필, 병력, 및 데이트 세부 정보가 뒤를 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모든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인의 절반 가까이는 웹에서 민감한 정보를 삭제하는 방법을 모른다고 밝혔다.

노드VPN은 "사람들의 태도 변화와 카지노 입플에서 자신의 존재를 삭제하려는 욕구가 커지면서 한 가지 추세가 나타났다. 사람들은 더 이상 자신의 데이터가 영원히 카지노 입플에 남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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