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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파라오 슬롯리포터]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연방통신위원회(FCC) 수장으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측근이자 FCC에서 공화당 측 위원을 맡고 있는 브렌단 카를 지명했다.

18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등 주요 외신은 트럼프 당선인이 이날 성명을 내고 브렌단 카를 FCC 위원장으로 임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카 위원은 언론의 자유를 위해 싸우는 전사이며, 미국인의 자유를 억압하고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는 규제에 맞서 싸워왔다"고 전했다.

이어 "(브렌단 카는) 미국의 일자리 창출자와 혁신가들을 무력화시켜온 규제 공세를 종식시키고 FCC가 미국 농촌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카 위원은 인터넷 서비스 보조금을 받기 위한 머스크의 노력을 지지하는 등 좋은 관계를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전 '새터대이 나이트 라이브'에 출연한 것을 비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