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막 쓴 채 등장한 메이저사이트 CLA 프로토타입 [사진: 메이저사이트]
위장막 쓴 채 등장한 벤츠 CLA 프로토타입 [사진: 벤츠]

[디지털투데이 메이저사이트리포터] 메르세데스 벤츠가 올해 말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2026년형 전기차 모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6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올라 칼레니우스 벤츠 최고경영자(CEO)는 "이 차량이 메르세데스 벤츠의 엔트리급 세그먼트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는 CLA 전기차가 주행 거리, 효율성, 충전 측면에서 새로운 표준을 설정할 것이란 기대감을 반영한 것이다. 벤츠는 CLA의 주행 가능거리 테스트 결과 두 번의 10분 충전으로 최대 1270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차량은 85킬로와트시(kWh) 용량의 배터리와 최신 MMA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강력한 800V 고전압 시스템을 특징으로 한다. 또초고속 충전 기술을 통해 10분 충전으로 최대 186마일(300㎞)를 주행할 수 있다

1회 완전 충전 시 CLA EV의 주행 가능거리는 최대 466마일(약 750km)이며, 320kW급 초고속 충전을 지원해 36kWh의 충전이 가능하다. 이는 포르쉐의 신형 타이칸에 필적할만한 성능인 데 반해, 가격은 훨씬 저렴할 것으로 보여 인기를 끌 것이라 매체는 전했다.

벤츠는 내년 봄에 새로운 CLA EV를 공식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인도는 그해 말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출시에 가까워지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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