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사이트 볼트 메이저

[디지털투데이 이원선 기자] "모든 길은 저를 통합니다"라는 말로 전 세계를 뒤흔들었던 '슬롯사이트 볼트 메이저' 이상혁이 2년 연속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최고의 선수 자리에 올랐다. 올해도 '슬롯사이트 볼트 메이저 길'이 통했다.

지난 29일 서울 중구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아트홀 1관에서 2024 LCK 어워드가 개최됐다. LCK 어워드는 미디어, 해설위원 등 전문가 투표를 통해 부문별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상을 수여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제오페구케' 로스터로 국내외 LoL(롤) 팬들을 영광하게 만든 2024 시즌 T1 선수들이 싹쓸이 했다.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슬롯사이트 볼트 메이저'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은 각각 포지션별 올해의 선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가장 주목받았던 시상 부문은 '올해의 선수상' 이었다. 슬롯사이트 볼트 메이저를 비롯해 '쵸비' 정지훈과 '제카' 김건우의 접전이 예상됐으나 슬롯사이트 볼트 메이저는 쟁쟁한 경쟁자를 제치고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올 한해 T1을 이끌고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 파이널 MVP까지 휩쓴 만큼 그의 수상은 어찌보면 당연해보였다.

올해의 선수상과 미드상을 동시에 수상한 슬롯사이트 볼트 메이저는 "올 한 해 동안 경기를 돌아보면 굉장히 치열했다"고 지난 시즌을 되돌아보며, "팀원들 덕에 좋은 결과를 남길 수 있었다. 남은 한해 동안 팬 여러분들도 원하는 바 이루시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에 앞서 이날 오전 9시경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있었다. 추락사고를 기리기 위해 레드카펫 행사와 생방송이 녹화방송으로 전환돼 진행된 가운데, 슬롯사이트 볼트 메이저는 수상 소감 중 "아침에 뜻밖의 참사가 있었다. 항공기 사고에 대해 진심으로 애도의 말을 전한다"고 추모하기도 했다.

올 한 해 슬롯사이트 볼트 메이저는 중요할 때 강했다. 가장 중요한 경기로 꼽히는 롤드컵 무대에서 8강 TES, 4강 젠지, 결승 BLG 등 강팀을 모두 꺾으며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이번 우승으로 그는 총 5회 우승이라는 최초 기록을 세웠으며, 올해 처음으로 시설된 국제대회 e스포츠 월드컵(EWC)에서도 저력을 보여주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말 그대로 슬롯사이트 볼트 메이저의 해였던 2024년. 결국 슬롯사이트 볼트 메이저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번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상, 올해의 미드상을 포함해 OP.GG 서치 킹 상까지 3관왕을 달성하는 등 자신을 또 한 번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