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꽁 머니 카지노 전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 [사진: 로이터연합뉴스]
앤서니 파우치 전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 [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디지털투데이 꽁 머니 카지노리포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임기를 마치기 직전 앤서니 파우치 전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 소장에 대해 선제적 사면을 발행했다고 20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가 전했다.

파우치는 거의 40년간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를 이끌며, HIV/꽁 머니 카지노DS 유행병 대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그는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글로벌 꽁 머니 카지노DS 긴급 구호 계획인 'PEPFAR'의 주요 설계자로서, 이를 통해 약 2500만 명의 생명을 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지난 2022년 말까지 바이든의 의학 고문으로 봉사한 후 은퇴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미국의 코로나19 대응 사령탑 역할을 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정치적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었으며, 특히 공화당 지지자들로부터 비판을 받으며 각종 조사와 기소 위협에 직면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역시 당시 소셜미디어(SNS)에서 "내 대명사는 Prosecute/Fauci”(기소/파우치)"라는 글을 올려 파우치 소장을 조롱한 바 있다.

바이든은 "사면을 통해 파우치 박사를 정치적 마녀사냥으로부터 보호하고자 한다"라며 "법치주의를 믿고 있으며, 우리의 법적 제도가 정치보다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밝혔다.

바이든은 파우치 외에도 마크 밀리 전 합참 의장, 리즈 체니 전 공화당 의원 등에 대해서도 선제적 사면을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면 대상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각을 세우거나 비판에 앞장섰던 인물로, 트럼프로의 보복 수사로부터 미리 보호하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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