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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롯사이트 황치규 기자]디지털 자산 인프라 회사로 암호화폐 XRP를 발행하는 리플은 미국 시장 확대 일환으로 뉴욕과 텍사스에서 통화 송금 라이선스(Money Transmitter Licenses, MTL) 라이선스를 확보했다고 더블록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MTL을 통해 리플 결제 고객은 미국에서 라이선스를 취득한 크로스보드 결제 솔루션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이 과정에서 리플은 고객을 대신해 거래를 엔드투엔드로 관리한다.

리플에 따르면 뉴욕과 텍사스 주에선 은행 및 암호화폐 회사들 모두에 걸쳐 실시간 글로벌 결제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강하다.

리플의 조니 시에 북미 지역 매니징 디렉터는 “금융 회사들과 암호화폐 기업들에서 암호화폐와 슬롯사이트 이점을 활용하여 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결제를 가능케 하는 암호화폐 사업에 대한 관심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면서 "리플은 이들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리플과 자회사들은 새로 취득한 라이선스를 통해 미국 33개 주를 포함해 전세계에서 55개 이상 MTL을 보유하게 됐다.

리플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암호화폐 관련 업계에선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증권거래위원회가 SAB 121을 폐지함으로써 전통적인 은행이 디지털 자산을 보관할 수 있는 길이 열렸고, 보다 미국 정책 담당자들과 규제 당국들이 디지털털 자산이 갖는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더블록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