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급감에도 HBM 매출비중 30% 달성 성과
레거시 축소·고부가 확대 투트랙
"올해 HBM 물량 2배 확대"

코인 카지노 사이트 DS부문 반도체 사업장 [사진: 코인 카지노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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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코인 카지노 사이트 석대건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AI 메모리 신제품 공급을 대폭 확대하며 기술 리더십 확보에 나선다. 특히 고대역폭메모리(HBM, High Bandwidth Memory) 제품군 라인업 강화, 선단 공정 전환 가속화 등 AI 반도체 시장 공략을 위한 본격적인 체질 개선에 나선다.

김재준 코인 카지노 사이트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은 최근 실적발표에서 "HBM3E 개선 제품을 1분기 말부터 양산 공급할 예정이며, 2분기부터 본격적인 공급이 이뤄질 것"이라며 "HBM4는 25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기존 계획대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 코인 카지노 사이트는 매출액 75.8조원, 영업이익 6.5조원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 영업익은 약 29% 감소했다. 7조~8조원대의 시장 전망치에도 밑돌았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에서 3조원대로 부진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메모리 사업만 보면 다르다. 해당 사업부는 서버향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메모리 부문에서는 HBM 매출 비중이 30% 수준까지 급격하게 증가했다.다만 레거시 재고 소진이 동시에 발생하며 평균판매가격(ASP) 상승 효과가 일부 상쇄됐지만, 그럼에도 한해내내 지속됐던HBM 부진을 돌이켜보면큰성과다.D램도전분기 대비 출하량이 13% 감소했으나 ASP는 19% 상승했다.

이에 올해 코인 카지노 사이트는 레거시 제품 비중을 줄이고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재편을 본격화한다. DDR4, LPDDR4와 같은 레거시 제품의 매출 비중을 지난해 30% 초반에서 올해 한 자릿수 수준까지 축소할 계획이다.

김 부사장은 4분기 컨콜에서 "당사는 로우앤드보다는 하이앤드 시장에 주력해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며 "HBM, DDR5, LPDDR5, GDR7과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의 비중을 적극적으로 늘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HBM 이외의 메모리 제품군에서도 고부가가치 전략을 강화한다. DDR5 서버용 메모리의 경우 256GB 제품을 1분기부터 양산 판매하며, 1b 나노 기반 LPDDR5X를 모바일뿐 아니라 PC, 서버용으로 확산 적용할 예정이다.

파운드리 사업에서도 AI 관련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노미정 파운드리사업부 상무는 "2나노 1세대 공정은 25년 제품 양산을 추진 중이며, 2세대 공정은 25년 상반기에 1.0 버전 PDK를 고객에게 배포하고 26년 양산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1분기까지는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DS투자증권에 따르면, 코인 카지노 사이트가 메모리 업황의 단기적인 약세로 인해1분기에HBM수요 공백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2분기부터는 시장 회복이 전망된다. 코인 카지노 사이트 역시 이같은 분석 아래 고객 수요가 8단에서 12단으로 빠르게 전환될 것으로 예상하며, 올해 전체 HBM 공급량을 전년 대비 두배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 부사장은 "업계 내 AI 인프라 투자가 지속되어 펀더멘탈한 수요는 견조한 만큼, GPU 공급 개선과 함께 지연되었던 코인 카지노 사이트터센터 고객들의 과제가 실현되면서 고성능 및 고용량 제품 위주로 수요가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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