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한 크래프톤 대표(오른쪽 두번째)가 4일 중구 더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열린 오픈온라인바카라 비공개 워크숍 '빌더랩'에 참석한 샘 올트먼 CEO를 만나러 가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오른쪽 두번째)가 4일 중구 더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열린 오픈온라인바카라 비공개 워크숍 '빌더랩'에 참석한 샘 올트먼 CEO를 만나러 가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가 방한 중인 샘 올트먼 오픈온라인바카라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인공지능(온라인바카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열린 오픈온라인바카라의 워크숍 '빌더랩'에 참석한 샘 올트먼 오픈온라인바카라 최고경영자(CEO)와 비공개 회동을 진행했다.

회동 후 김 대표는 "오픈온라인바카라의 플래그십 모델을 비롯한 고품질 LLM을 기반으로 한 CPC(Co-Playable Character) 개발과 게임 특화 온라인바카라 모델 최적화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며 "크래프톤은 오픈 온라인바카라와 게임 개발과 운영 전반에 더욱 혁신적으로 적용할 새로운 기술과 가능성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CES 2025에서 엔비디아와 공동 개발한 'CPC' 기술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CPC는 온라인바카라 기술을 접목한 게임 캐릭터로, 정해진 행동 패턴만 가지고 있던 기존 게임의 NPC(플레이 불가능 캐릭터)와 달리 사람처럼 자연어로 상호작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크래프톤은 히트작 '배틀그라운드' 시리즈와 차기작 '인조이'(inZOI)에 CPC를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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