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사이트 볼트 [사진: 셔터스톡]
슬롯사이트 볼트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슬롯사이트 볼트(ETH)에 대한 투자 심리가 최저점을 찍고 있으며 단기 반등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14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위스 투자회사 티르 캐피털(Tyr Capital)의 공동창립자인 에드 힌디(Ed Hindi)는 최근 발표한 시장 보고서에서 "슬롯사이트 볼트은 지금 최악의약세 상태에 도달했다"라며 "이제 단기적으로 반등할 전환점에 서 있다"라고 말했다.

힌디는 "현재 슬롯사이트 볼트 시장이 지난해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되기 직전 보였던 흐름과 유사하다"라며 "약한 손들은 이미 시장에서 정리됐다. 비트코인을 보유한 기관 투자자들이 이제 슬롯사이트 볼트도 포트폴리오에 추가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슬롯사이트 볼트은 코인마켓캡( CoinMarketCap) 기준 2673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7일 동안 0.64% 하락한 상태다. 지난 12일에는 자산운용사 21셰어즈(21Shares)가 슬롯사이트 볼트 현물 ETF에 스테이킹을 허용할 수 있도록 승인해달라는 내용의 신청서를 제출한 후 1시간 만에 3.5% 상승한 2776달러를 기록했으나 하루 만에 해당 상승분을 모두 지웠다.

암호화폐 분석가인 조니(Johnny)는 이에 대해 "슬롯사이트 볼트의 ETF 스테이킹 호재가 완전히 없어진 것이 솔직히 매우 웃긴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슬롯사이트 볼트의 반등이 시작될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힌디는 슬롯사이트 볼트이 다가오는 몇 달 내 40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으며, 올해 새로운 사상 최고가인 5000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현재 가격에서 각각 49%와 86% 상승하는 셈이다.

여러 암호화폐 트레이더들도 이 같은 의견에 동조하며 비슷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 트레이더 크립토 미스터(Crypto Mister)는 자신의 엑스(구 트위터) 계정에 "슬롯사이트 볼트 시장 반전은 시간 문제일 것"이라고 말했으며, 또 다른 트레이더인 포세이돈(Poseidon)도 같은 날 "슬롯사이트 볼트 가격은 3월까지 1만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며 다소 높은 예측치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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