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2/553553_517699_536.jpg)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국내 슬롯사이트 업업계에실적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졌다.넥슨과 크래프톤이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새로운 양강 체제를 구축한 반면, 기존 강자였던 엔씨소프트는 창사 이래 첫 적자를 기록했다.
NK 체제비결은 '슬롯사이트 업 확장'과 '글로벌 시장'
넥슨은 2024년 연간 매출 4조91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슬롯사이트 업사 최초로 '4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성공 비결은 IP 다각화 전략이다.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FC' 등 3대 프랜차이즈가 전년 대비 10% 성장하며 견고한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지난해 5월 중국에 출시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대성공을 거두며 던전앤파이터 IP 매출이 53% 급증했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단일 IP의 성공적인 확장으로 매출 2조7098억원, 영업이익 1조1825억원을 달성하며 두 지표 모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PC·콘솔 부문이 약 9862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모바일 슬롯사이트 업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의 흥행에 힘입어 모바일 부문도 전년 대비 35.7% 성장했다.
![엔씨소프트 판교 R&D 센터 [사진: 엔씨소프트]](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2/553553_517700_549.jpg)
부진 기업들의 고민... "체질 개선으로 승부"
반면 엔씨소프트는 연간 영업손실 1092억원을 기록하며 1998년 이후 26년 만에 적자전환했다. 구조조정 비용과 신작 마케팅비 증가가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이다. '리니지W'의 매출이 전성기 대비 4분의 1 수준으로 줄었고, 전체 모바일 슬롯사이트 업 매출도 전년 대비 22% 감소한 9367억원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전사적 구조 개선에 나섰다. 본사 인원을 5000명에서 3000명대 초반으로 줄이고, 'TL'·'LLL'·'택탄' 등 3개 슬롯사이트 업를 독립 스튜디오로 분사했다. 신설 스튜디오들은 개발과 운영의 자율성을 보장받되, 핵심 의사결정은 본사와 협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넷마블은 2년 연속 적자에서 벗어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연간 매출 2조6638억원, 영업이익 2156억원을 달성했다. 주목할 점은 지난 4분기 매출의 83%가 해외에서 발생했다는 것이다. 북미 46%, 유럽 15%, 동남아 9% 등 글로벌 시장 다변화가 실적 개선의 핵심이었다. 회사는 자체 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앱마켓 수수료를 절감했고, ROAS(광고 투자 대비 수익률) 중심의 마케팅 전환으로 비용 효율화를 달성했다.
카카오슬롯사이트 업즈는 매출 7388억원, 영업이익 65억원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회사는 세나테크놀로지 지분 일부 매각과 카카오VX 일부 사업 철수 등 비수익 사업을 정리했다. 2025년 상반기까지 비핵심 사업과 프로젝트 정리를 이어가고, 하반기부터는 대작 타이틀 출시에 맞춰 전략적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슬롯사이트 업 '퍼스트 버서커: 카잔' [사진: 넥슨]](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2/553553_517701_62.png)
2025년 전략..."슬롯사이트 업 확장과 신시장 개척이 핵심"
2024년 슬롯사이트 업업계는 글로벌 시장 공략 성패와 IP 확장 전략에 따라 실적이 크게 갈렸다. 넥슨이 중국에서, 크래프톤이 인도에서 성공을 거둔 반면, 국내 시장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러한 교훈을 바탕으로 슬롯사이트 업사들은 올해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공격적인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넥슨은 2027년까지, 크래프톤은 향후 5년 내 각각 연매출 7조원 달성을 선언했다.
넥슨은 슬롯사이트 업 확장에 방점을 찍었다. 3월 '퍼스트 버서커: 카잔'과 '마비노기 모바일' 출시를 시작으로, '던전앤파이터: 아라드', '프로젝트 오버킬' 등 대형 신작들을 준비 중이다.
크래프톤은 향후 5년간 매년 3000억원, 총 1조5000억원을 신작 개발에 투자한다. '인조이', '다크앤다커 모바일' 등 다양한 장르의 슬롯사이트 업을 선보이며, AI 기술 도입도 가속화한다. 엔비디아·오픈AI와 협력해 NPC 고도화 기술을 개발 중이다.
엔씨소프트는 'LLL', '아이온2', '택탄' 등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특히 해외 MMORPG 시장의 잠재 수요에 주목해 아이온2는 한국·대만 출시 후 북미·유럽 시장에 맞춤형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넷마블은 올해 상반기 'RF 온라인 넥스트'와 '세븐나이츠 리버스', '왕좌의 슬롯사이트 업: 킹스로드' 등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일곱 개의 대죄: Origin', 'The RED: 피의 계승자' 등 총 9종의 신작을 선보이며 재도약을 노린다.
카카오슬롯사이트 업즈는 PC·콘솔 플랫폼으로 승부수를 던진다. 상반기 '크로노 오디세이' 글로벌 테스트를 시작으로, 하반기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테스트를 진행한다. 여기에 '프로젝트 Q', '가디스 오더', '프로젝트 C' 등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슬롯사이트 업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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