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즈 카지노 사이트 2021년 8월 상장 후 월봉 차트 [사진: 신한투자증권 샌즈 카지노 사이트 차트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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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가 상장 게임사들을 심층 분석하는[e겜스톡] 시작합니다. 게임은 국내 주식시장의 한 축을 담당하는 대표적인 성장주이지만코로나 팬데믹 이후 상당수 회사가보릿고개를 겪으면서 부진한 주가 흐름을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이에 각 게임사가 직면한 핵심 이슈와 주가 변동성을 연계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게임사별 현안과 향방을 증권가 시각과 함께 기자의 눈으로 분석할 예정입니다. 첫 회는 넥슨과 함께 국내 게임업계 新 양강체제를 구축한 샌즈 카지노 사이트입니다.<편집자주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샌즈 카지노 사이트은'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지적재산권(IP)으로 유명한 회사로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하지만 주가는 여전히 공모가와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샌즈 카지노 사이트은 2021년 8월 공모가 49만8000원으로 코스피 시장에 입성했다. 주가는 한때 14만6500원(종가 기준)까지 하락했다가 실적 개선으로 회복세를 보였지만, 19일 종가 기준 33만5000원으로 공모가의 67% 수준에 그치고 있다.

실적 호조에도 저평가 지속

샌즈 카지노 사이트의 실적은 상장 이후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2021년 매출 1조8863억원, 영업이익 6396억원을 기록했으며, 2022년에는 매출 1조8540억원, 영업이익 7516억원을 달성했다. 2023년 매출 1조9106억원, 영업이익 7680억원으로 소폭 성장했다. 그러다 2024년 매출 2조7098억원, 영업이익 1조1825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성장에 가속도가 붙었다.

하지만 실적과 주가 간 괴리는 더욱 커졌다. 2024년 매출은 2021년 대비 43.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4.9% 증가했음에도 19일 기준 주가 33만5000원은 상장 당시 공모가 대비 여전히 32.7% 낮은 수준이다.

한국투자증권이 예상한 2025년 기준 샌즈 카지노 사이트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6.3배다. 이는 카카오게임즈(26.1배), 넷마블(23.7배)보다 낮은 수준이며, 엔씨소프트(17.8배)와 비슷한 수준이다. 컴투스(14.8배)와 NHN(10.1배)을 제외한 대부분의 경쟁사들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상태다. 글로벌 게임사인 넥슨(16.6배)과도 유사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주가 부진과 보수적인 밸류에이션은 신작 성공에 대한 불확실성과 중국 매출 의존도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상황에서 샌즈 카지노 사이트이 제시한 5년 내 매출 7조원 달성을 위한 성장 방정식이 주목된다.

샌즈 카지노 사이트 '인조이' [사진: 크래프톤]
샌즈 카지노 사이트 '인조이' [사진: 샌즈 카지노 사이트]

7조원 매출 목표 달성 위한 과제

샌즈 카지노 사이트은 향후 5년간 1조5000억원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김창한 대표는 기존 신규 IP 투자 규모가 1400억원 수준이었으나 이를 연간 3000억원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시장의 새로운 게임성을 대중화하는 '이머징' ▲기존 장르에 혁신을 더하는 '챌린저스' ▲틈새 장르에서 최고를 지향하는 '장르 챔피언'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는 '파이오니어' 등 4대 영역을 중심으로 신작을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 2조7000억원 수준인 매출을 대폭 확대하기 위해 기존 게임의 업그레이드와 함께 배틀그라운드 기반 신작들의 성공이 뒷받침돼야 한다. 여기에 비(非)배틀그라운드 신작들을 통한 추가 매출 창출도 필요하다.

샌즈 카지노 사이트의 도전과제는 명확하다. 공모가 회복을 위해서는 배틀그라운드라는 '원 히트 원더' 프레임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는 단순히 신작을 출시하는 것을 넘어 시장에서 인정받는 '게임 제작사'로 거듭나야 함을 의미한다. 특히 '펍지 앨리'와 '스마트 조이' 등 차별화된 AI 시스템은 단순한 기술 과시가 아닌, 실제 게임 경험을 혁신할 수 있어야 한다.

올해가 성장 전략 검증의 해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샌즈 카지노 사이트의 2025년 매출은 3조787억원(+13.61% YoY), 영업이익 1조3299억원(+12.47% YoY)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률은 43.2%로 전년 대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준규 부국증권 연구원은 "2025년 총 4종의 신작(인조이, 다크앤다커 모바일, 서브노티카2, 딩컴) 중 인조이와 서브노티카2의 흥행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 "딩컴의 경우 과거 동일 장르 게임들의 콘솔 플랫폼 흥행성적을 고려할 때 PS·스위치 정식 출시 이후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특히 3월 얼리 엑세스(앞서 해보기) 예정인 '인조이'의 성공 여부는 시장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샌즈 카지노 사이트이 배틀그라운드 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성공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배틀그라운드는 스팀 플랫폼에서 동시접속자 수 70만명대를 유지하며 해외 매출 비중 95% 이상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1일 샌즈 카지노 사이트 실적 발표 후 증권사들이 제시한 목표 주가 [표: 애프엔가이드 취합]
지난 11일 샌즈 카지노 사이트 실적 발표 후 증권사들이 제시한 목표 주가 [표: 애프엔가이드 취합]

"목표가 37만원 VS 56만원"... 상반된 시각

증권가의 시각은 엇갈린다. 상상인증권은 56만원이라는 가장 높은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최승호 연구원은 "1월부터 2월 10일까지 중국 iOS 평균 순위가 2~4위로 역대급 페이스를 보이고 있으며, PC도 올해 평균 주간순위 2~6위로 쾌조의 스타트를 보이고 있어 1분기 실적이 놀라운 수준일 것"이라며 실적 개선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반면 키움증권은 37만원샌즈 카지노 사이트 최저 목표가를 제시했다. 김진구 연구원은 "향후 5년간 AI 등 게임 업계를 둘러싼 구조 변화가 역동적샌즈 카지노 사이트 나타날 것"이라며 "이런 환경에서 개발자를 공격적샌즈 카지노 사이트 충원하려는 의사결정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AI 솔루션과 개발 효율에 집중하면서 자본력을 바탕샌즈 카지노 사이트 바게닝 파워(교섭력)를 높일 수 있는 상황을 사측이 바라보지 못했다"고 비판적샌즈 카지노 사이트 평가했다.

샌즈 카지노 사이트이 제시한 향후 5년간 전사 매출 7조원 달성 목표는 연평균 21%의 성장이 필요한 야심찬 계획이다. 단기적으로는 3월 얼리 엑세스를 앞둔 '인조이'의 성과가 주가 변동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중장기적샌즈 카지노 사이트는 배틀그라운드 외 IP 확장이 중요하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서브노티카2'를 비롯한 신작들의 성공 여부가 본격적인 반등의 신호가 될 수 있다. 현재 주가는 공모가의 67% 수준이나, 주요 증권사들의 평균 목표주가가 45만원대인 점을 감안하면 30% 이상의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는 분석이다.

증권가에서는 이같은 1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 계획에 대해 "글로벌 탑티어 게임사로 도약하기 위한 필연적 과정"이라고 평가한다. 이 전략이 성공한다면 샌즈 카지노 사이트은 공모가 회복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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