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 머니 카지노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롯데는 다음달 11일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이하 어피니티)와 꽁 머니 카지노 매각 본계약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거래 대상은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이 보유한 꽁 머니 카지노 지분 56.2%로, 매각 금액은 1.6조원이다. 꽁 머니 카지노의 매각 대금 100% 기준 기업가치는 2.8조원으로 평가됐다.

롯데와 어피니티는 지난해 12월 구속력 있는 양해각서(바인딩 MOU)를 체결한 이후 약 2달간의 실사 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본계약 체결과 동시에 어피니티는 꽁 머니 카지노에 약 200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입된 자금은 대주주 변경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롯데 관계자는 "꽁 머니 카지노은 업계 1위로 우수한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으나 렌탈업의 성격이 그룹의 성장 전략과 맞지 않아 매각이 결정됐다"며 "롯데는 추후 그룹의 4대 신성장 동력 주축 중 하나인 모빌리티 분야를 전기차 충전과 자율주행 등 기술 기반 사업을 중심으로 육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꽁 머니 카지노 직원들의 고용보장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어피니티는 향후 3년간 꽁 머니 카지노을 SK렌터카와 별도 법인으로 운영하며, 이 기간 동안 롯데 브랜드를 계속 사용하게 된다.

지난달 계약 합의 당시 롯데 관계자는 "이번 지분 매각은 꽁 머니 카지노의 미래 경쟁력과 지속 성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수자를 선정했다"며 "꽁 머니 카지노 구성원의 고용 안정을 최우선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텔꽁 머니 카지노와 부산꽁 머니 카지노호텔은 이번 매각을 통해 유입된 자금을 재무구조 개선 및 호텔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양사는 매각대금을 차입금 상환에 활용하는 한편, 글로벌 사업 확장과 브랜드 강화를 위한 투자 재원으로도 사용할 예정이다.

꽁 머니 카지노는 지난해 8월 비상경영체제 전환 이후 그룹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검토해왔다. 이를 통해 그룹의 중장기 전략과 부합하지 않는 사업을 정리하고, 핵심사업 강화와 신사업 투자라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어피니티는 이번 인수를 통해 꽁 머니 카지노을 렌터카 시장에서의 지배적 사업자를 넘어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