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메이저사이트 미국 대통령 [사진: AP 연합뉴스]](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3/555447_519695_2257.pn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전임 행정부보다 메이저사이트 친화적이긴 하지만, 여전히 메이저사이트 은행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커스토디어뱅크(Custodia Bank)의 케이틀린 롱(Caitlin Long) 최고경영자(CEO)는 "트럼프가 백악관으로 복귀한 이후 미국 정부는 메이저사이트 은행 폐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롱은 "완화됐다는 인식이 있지만, 실제로는 어떤 연방 은행 기관도 반(反)메이저사이트 지침을 철회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은행이 최소한의 금액이라도 디지털 자산에 손을 대는 것은 여전히 안전하지 않고 건전하지 못한 것으로 여겨진다"며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롱은 백악관이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를 이끌 새로운 의장을 임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FDIC는 마틴 그루엔버그 의장 하에서 15년 가까이 기술 변화에 따른 진화를 대체로 반대해 왔다는 지적이다.
롱은 "이것이 미국의 은행 시스템이 뒤떨어진 이유다. 지난 15년간 우리는 어떤 변화에도 관심이 없는 사람을 두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롱은 미국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스테이블코인 법안을 곧 통과시키길 희망하지만, 더 강력한 소비자 보호 장치가 마련되길 원하며, 특히 은행이 현금을 보유하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