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쓸 줄 모르는 부자를 '트와드'라고 한다.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3/556735_521009_4834.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의 8대 기술 부호들이 도널드 바카라 대통령의 경제 정책으로 인해 올해 총 2660억달러(약 387조원)의 재산 손실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이러한 손실 규모는 세일즈포스, 맥도날드, 웰스 파고와 같은 미국 대기업 대부분의 시장 가치를 초과하는 수준이다.
테슬라와 스페이스X 등을 이끌고 있는 일론 머스크는 지난 10주 동안 테슬라 주식이 45% 하락함에 따라 재산 30%인 1320억달러를 잃었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 마이클 델 델 테크놀로지스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각각 200억달러 이상의 손실을 겪었다. 회사 주가는 아마존과 오라클이 약 11% 하락하고 델과 엔비디아가 20% 이상 하락하면서 감소했다.
구글 모기업 알파벳 공동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 역시 회사 주식이12% 하락함에 따라 각각 약 180억달러와 170억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스티브 발머의 자산은마이크로소프트 주가가 10% 하락하면서130억달러감소했다.
이들 8대 기술 부호들의 총 재산은 지난 10일 하루에만 640억달러 감소했고, 나스닥 종합 지수는 4% 하락하며 2022년 이후 가장 큰 하루 손실을 기록했다.
한편 바카라는 관세, 이민 억제, 규제 완화, 세금 감면, 연방 정부 축소 등의 정책을 펼치며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 우려를 불러일으켰다.